말을 잃어버린다는 건 단순히 단어를 잃는 것이 아닙니다.
그것은 누군가와 나눴던 웃음, 마음을 전했던 순간들, 그리고 스스로의 감정을 세상에 꺼내 보이는 기쁨을 잃는 일일지도 모릅니다.
저희 Yonsei 언어연구소는 바로 그 잃어버린 것들을 하나씩 다시 찾아가는 여정을 함께 걷는 공간입니다.

아이들과의 시간은 언제나 특별합니다.
이 시간은 단순한 언어 연습이 아닌, 세상과 연결되는 다리를 놓는 과정입니다. 아이들이 첫 단어를 내뱉고,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순간, 우리는 소통의 기쁨을 함께 느낍니다. 그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가 아이들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어가며, 우리에게도 새로운 희망과 감동을 전해줍니다. 언어는 아이들의 세상을 넓히는 열쇠이며, 우리는 그 열쇠를 함께 찾는 동반자가 되고자 합니다.

성인과의 소통은 또 다른 깊이를 지닙니다.
한때 자유롭던 말이 어느 날 갑자기 멈추고,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는 일이 어려워졌을 때, 그것은 마음속 외로움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. 하지만 언어는 살아 있습니다. 저희는 단어를 잃은 자리에 새로운 말과 표현을 심고, 삶 속에 다시금 소통의 온기를 불어넣는 일을 돕습니다. 직장에서 동료들과 나누는 짧은 인사, 가족들과의 따뜻한 대화, 스스로의 마음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그 순간을 되찾도록 말이죠.

바쁜 일상 속에서도 치료를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길,
저희는 온라인(화상) 언어치료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치료의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. 집 안의 익숙한 공간에서, 혹은 퇴근 후 책상 앞에서 저희와 함께 소통의 여정을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. 화면 속에서 만나는 치료사의 시간은 마치 오래된 친구와 대화하듯 편안하며, 그 안에서 쌓이는 작은 변화들은 어느새 큰 회복으로 이어집니다.

